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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피소에 제스트 측 "11월 발생한 성폭행 사건을 2월에 고소? 황당 주장"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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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스트 멤버 피소

그룹 제스트 멤버가 성폭행 혐의로 피소당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부인에 나섰다.

5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20대 여성 A씨는 제스트의 멤버 B씨가 자신을 성폭행했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만난 B씨가 자신을 성폭행하고, 며칠 뒤 사과하겠다며 집으로 찾아와 재차 성폭행을 시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제스트 소속사 측은 A씨의 주장에 반박에 나섰다.

제스트 소속사 제니스미디어콘텐츠 관계자는 "A씨가 있지도 않은 사실을 계속 주장하고 있다"며 "A씨가 전부터 온라인에 악의적인 루머를 유포하며 B씨를 협박했다. B씨의 부모님이 명예훼손 혐의로 A씨를 먼저 경찰에 고소했던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발생했다는 사건에 대해 2달이 지나서 고소를 했고, 경찰 조사를 받은 적도 없는데 일방적으로 언론에 제보해 심각한 명예훼손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지난달 27일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쳤으며, 조만간 B씨를 소환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스트는 지난해 7월 '어젯밤 이야기'로 데뷔했으며 지난 3·1절을 앞두고 '태극기 게양법' 영상을 올려 이른바 '개념 아이돌'로 불렸다.

제스트 멤버 피소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