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베이비페어 주최사 (주)베페(대표 이근표)가 10일까지 베페 베이비페어 전시장에서 사용한 대여 유모차를 정가의 50% 할인해 판매하는 '대여유모차 입양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지난달 12일부터 15일까지 열린 '27회 베페 베이비페어' 전시장에서 대여한 유모차는 총 400대로 페도라, 베이비젠, 쥬비 등 육아맘들에게 인기가 높은 유모차 브랜드 제품들이다. 매회 전시장을 찾은 육아맘을 위해 유모차 무료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베페는 지난 2011년 19회 베페 베이비페어를 시작으로 대여 유모차 반값 판매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대여 유모차 입양 프로젝트'를 통해 판매하는 유모차는 모두 전시현장에서 개봉해 사용한 제품으로, 4일 간의 전시기간동안 사용돼 기능과 외형 면에서 새것과 다름 없는 게 특징이다. 이미 대여 유모차를 구매한 엄마들의 만족스러운 입소문에 힘입어 유모차 구매를 목적으로 전시장을 찾는 알뜰 소비자들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실제 페도라S9 퍼플컬러는 판매 시작 직후 완판 됐으며, 페도라S9 멜론제이드도 거의 소진돼 품절이 임박한 상황이다. 모델별 인기 색상 제품은 조기 품절될 가능성이 높다.
베페 이근표 대표는 "합리와 실속을 중시하는 알뜰맘들의 니즈를 고려해 기획한 대여 유모차 입양 프로젝트는 회를 거듭할수록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와 할인혜택으로 베페맘의 만족을 극대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이벤트에서는 대여 유모차 외에 전시장 전시상품(베이비젠)과 각종 유모차, 카시트 액세서리, 완구 제품도 할인가에 제공 중이다. 대여 유모차를 비롯한 관련 제품은 베페의 육아용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인 베페몰(mall.befe.co.kr)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