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184' 경기에서 이종격투기선수 론다 로우지(28)가 승리한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론다 로우지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스테이플센터에서 열린 'UFC184' 여성 밴텀급 타이틀 매치에서 공식 랭킹 1위 캔 진가노를 상대로 1라운드 서브미션에서 승리를 차지, 5차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이날 10승 무패의 전적을 갖고 있는 밴텀급 현챔피언 론다 로우지는 강렬한 눈빛으로 입장 하며 9승 무패의 도전자 캣 진가노를 기선 제압했다.
이어 1라운드 시작하자 캣 진가노는 니킥을 날리며 론다 로우지를 공격했다. 하지만 론다 로우지는 기습적으로 스트레이트 암바를 시도하며 14초 만에 캣 진가노 제압하며 경기를 끝냈다.
한편 론다 로우지는 과거 패션브랜드 '에스콰이어'와의 인터뷰에서 "격투기선수와 성관계는 절대 안한다"며 "어떤 선수와도 성관계를 절대 하지 않을 것이다"고 소신을 밝혔다.
그는 그 이유에 대해 "남자 선수는 입이 가볍다"면서 "남자선수들은 서로 너무 친해 여자 친구와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전부 누설한다. 난 그들의 습성을 잘 안다"고 털어놨다.
또 론다 로우지는 한 토크쇼에 출연하여 "경기 전 운동선수들의 성관계 자제 시기가 어느 정도 되나"라는 MC의 질문에 "경기 당일에 성관계는 안한다"며 "하지만 경기 전에는 되도록 많은 성관계를 하려고 노력한다. 성관계가 남성 호르몬 수치를 높여 준다고 생각한다"고 폭탄 고백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