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부분파업을 종료하고 광주공장 등 전 사업장의 생산을 재개한다고 26일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금호타이어는 생산 중단 기간이 40시간이며, 7만1022본의 생산 차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 노사는 26일 광주공장에서 단체교섭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단체교섭은 지난해 5월 2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이날 최종 타결까지 약 8개월이 걸렸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지난 20일 기본급 15% 인상, 상여금 200% 환원, 격려금 510만원 지급 등을 주 내용으로 한 단체교섭에 잠정 합의한 후 조합원 찬반투표결과 임금협상, 단체협약이 각 63.8%, 61.7%의 찬성으로 최종 가결됐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