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베(코리아베이비페어) 주최자 사무국 ㈜이가전람이 21일 종로구 세종마을 푸르메센터에서 푸르메재단과 '코베민들레 BOX 기부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가전람은 2015년에 푸르메재단과 인연을 맺어 약 30만명으로 추산되는 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코베는 국내 최대규모의 임신, 출산, 유아교육 박람회로서 임산부, 영유아들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이 캠페인은 코베 박람회 현장에서 다양한 브랜드의 유아용품으로 구성된 코베민들레BOX를 1만원에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푸르메재단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사업에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이가전람 관계자는 "코베가임산부와 어린이들을 위한 대표박람회이기 때문에 아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지 고민 끝에 캠페인을 기획하게 되었고, 장애어린이 부모님들의 열악한 육아환경을 알고푸르메재단에게 캠페인 제안을 드렸다"며 "관람객들은 단돈 1만원으로 꼭 필요한 유아용품으로 구성된 코베 민들레BOX도 구매하고, 자녀의 이름 또는 태명으로기부하는 뜻깊은 캠페인"이라고 전했다.
캠페인 기간은 3월5일부터 8일까지며, 코베 홈페이지(www.cobe.co.kr)를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또 송도컨벤시아에서 4월23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제 9회 코베와, 일산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제 10회 코베 박람회 현장에서도구매 가능하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