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아내 이민정 임신 27주, 임신설 돌더니…'50억 협박 재판' 참은 이유는 임신?
배우 이병헌 아내 이민정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민정 소속사 엠에스팀 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민정이 현재 임신 27주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최근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이를 알리는 것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다"며 "산모의 안정을 위해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점 등으로 임신 사실에 대한 공개 시기를 고민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족을 위해 마음을 다잡고 최선을 다해보려 한다. 앞으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병헌은 이지연 다희를 상대로 '50억 협박' 소송을 걸어 재판에 승소했다. 이지연 다희는 각각 징역 1년2개월과 1년을 선고받아 실형을 받았다.
하지만 유부남 이병헌이 20대 초반의 어린 여성에게 먼저 빌미를 제공한 것은 재판부도 인정한 사실인만큼 팬들의 실망은 크다.
한편 이병헌 이민정 부부는 지난 2013년 8월 10일에 결혼식을 올렸다.
▶다음은 이민정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이다.
이민정씨가 현재 임신 27주중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한 가정의 아내로 아이를 갖게 된 일은 축복할 일이지만, 최근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이를 알리는 것에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고, 산모의 안정을 위해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점 등으로 인해 임신 사실에 대한 공개 시기를 고민할 수 밖에 없었음을 전해 왔습니다.
여러가지 상황으로 인해 발표 시기를 고민할 수 밖에 없었던 점 이해를 부탁 드립니다.
이민정은 임신 사실을 알리면서 "일련의 사건들로 지금까지 걱정해주신 분들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많은 고민 속에 가족을 위해 마음을 다잡고 최선을 다해보려 합니다. 지금까지 기다리며 지켜봐 주신 분들께 앞으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말로 팬들에 대한 감사와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아무쪼록 한 아이의 엄마로서의 첫 발을 내딛게 된 민정씨에게 따듯한 마음으로 축복과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합니다.
이민정의 출산 예정은 4월로 이 시기에 맞춰 국내에 머물며 출산 준비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스포츠조선닷컴>
이병헌 아내 이민정 임신 27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