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의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가 설원을 장악했다.
최근 진행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녹화는 '무럭무럭 자란다'는 주제로 꾸며졌다. 이날 송일국과 대한 민국 만세는 '겨울왕국' 스키장 나들이에 나섰다 형광 주황색 스키복으로 완전무장한 삼둥이는 '송국썰매'에 탑승했다. 스키를 탄 송일국이 손으로 썰매를 줄줄이 엮은 '송국썰매' 끌기에 나선 것. 루돌프가 된 듯 썰매를 끄는 아빠의 노력이 통했는지 삼둥이는 "재미떠요! 재미떠요!"를 연발하며 즐거워했다. 그러나 눈밭 썰매 끌기에 송일국이 이내 대자로 뻗어버렸고 만세와 대한이는 "아빠! 만떼가 도와주께!", "대하니가 도와주께!"라며 '송일국 구조대'로 변신해 미소를 자아냈다.
방송은 18일 오후 4시 50분.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