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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강호2', 공개 앞두고 중국에서 마지막 테스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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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은 격투액션 MMORPG '열혈강호2'의 중국 3차 비공개 테스트를 16일까지 진행한다.

다음달 초 중국 공개서비스 전 마지막 테스트가 될 이번 3차 비공개 테스트는 새로운 술사 직업을 포함해 무사, 사수, 혈의 총 4종의 직업과 정파와 사파의 대립 던전인 취암굴 등 60레벨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공개된다.

'열혈강호2'는 지난해 1월 전작 '열혈강호 온라인'을 중국에서 성공리에 서비스 중인 17게임(구 CDC게임즈)을 통해 700만달러 규모로 중국에 수출되었으며, 지난해 8월과 10월 두 차례의 비공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바 있다.

테스트에 참여 중인 이용자들은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 등을 통해 전투를 펼치거나 이동할 때 등 사용에 제한이 없는 편리하고 화려한 경공과 경공 스킬에 좋은 반응을 보였으며, 게임 그래픽과 조작감 및 다양한 전투 시스템과 액션성에 대한 호응을 보냈다.

17게임 순징칭 대표는 "무협 장르가 영향력이 큰 중국 시장에서 '열혈강호2'는 전작에 이어지는 무협 시나리오와 하늘과 땅을 가르는 경공 시스템, 영화와 같은 화려한 액션 등 무협 게임의 주요 요소들을 고루 갖춘 무협 기대작이다"라며, "2월 초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마지막 테스트인 만큼 게임 진행 데이터는 삭제되지 않을 예정이며, 테스트의 성공적인 완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엠게임 해외사업부 최승훈 이사는 "'열혈강호2'는 2005년 중국 첫 서비스부터 인기 게임으로 자리잡아 현재도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전작 '열혈강호 온라인'과 원작 만화 '열혈강호'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현지에서 기대작으로 손꼽히며 지속적인 관심을 받아왔다"라며, "'열혈강호2'가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 될 수 있도록 이번 테스트는 물론 이후 오픈까지도 17게임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