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윅' 키아누 리브스
할리우드 배우 키아누 리브스가 기자회견 지각을 사과했다.
키아누 리브스는 8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영화 '존 윅' 내한 기자회견에 30분 가량 지각, 이로인해 행사가 지연됐다.
키아누 리브스는 회견장에 들어서자마자 "늦어서 너무 죄송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시고 참석해줘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넨 뒤 한국말로 "미안합니다"라고 사과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다시 방문하게 돼서 기쁘다. 아쉽게도 오래 한국에 머물지도 못하지만 '존 윅'을 가지고 팬을 만나서 반갑다"고 전했다.
이날 '존 윅' 측은 "키아누 리브스가 한국 팬들을 위해 수염을 면도하느라 조금 늦는다"고 키아누 리브스의 지각 이유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전날 덥수룩한 수염을 가지고 입국했던 키아누 리브스는 기자회견장에는 깔끔하게 면도한 모습으로 나타난 시선을 모았다.
한편, '존 윅'은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전설의 킬러 존 윅(키아누 리브스)의 거침없는 복수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키아누 리브스가 '매트릭스' 이후 15년 만에 액션 히어로로 돌아와 화제를 모았다. 키아누 리브스와 더불어 배우 윌렘 대포와 '지.아이.조2'의 액션 여전사 아드리안 팔리키,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으로 잘 알려진 알피 알렌 등이 출연한다. 오는 21일 개봉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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