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테러 추모
프랑스 프로축구 에비앙과 릴이 8일(한국시각) 빌뇌브다스크 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15 시즌 리그앙 19라운드 경기에 앞서 7일 벌어진 프랑스 언론사 테러 사건의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을 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 중심부에 위치한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엡도' 사무실에 이슬람 극단주의자로 추정되는 괴한들이 들이닥쳐 총기를 난사하는 테러가 발생해 경찰 2명을 포함해 기자 직원 12명이 사망했으며, 4명도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이날 저녁 파리를 비롯한 리옹, 마르세유 등 프랑스 대도시에는 10만여 명이 모여 테러를 규탄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많은 시민은 '샤를리와 연대한다'는 의미로 '나는 샤를리다'(Je suis Charlie)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집회에 참석했다.
프랑스 테러 추모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