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모델 이지연의 룸메이트 인터뷰가 공개됐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모닝와이드'에서는 이지연의 룸메이트가 이병헌이 이지연의 원룸에 찾아온 당시 상황을 설명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지연과 이병헌의 만남을 목격했다고 주장한 이지연 룸메이트는 "신기했다. 월드스타가 왜 우리 원룸에 왔을까"라면서 "같이 있을 때는 잘 놀았던 걸로 기억한다"고 증언했다.
이어 "이병헌이 '너희와 놀면 재미있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병헌 소속사 측은 지난 5일 "가해자 측의 일방적인 허위주장만으로 보도된 건 유감이다. 강경하게 법적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열흘 후(1월 15일) 재판에서 선고가 나면 모든 사실이 밝혀질 것이다"면서 "지인의 소개로 식사 자리에서 한 번 만났을 뿐 단 둘이 만난 적은 없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지연 측은 "이병헌과 대여섯번 만남을 가졌다"고 주장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