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차세대 ERP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올해부터 새로운 ERP 시스템 가동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차세대 ERP 구축 프로젝트는 지난해 4월부터 영업/물류, 생산/설비, 구매/자재, 회계 및 인사 등 전사의 프로세스를 통합 관리함으로써 업무 혁신과 경쟁력 향상을 실현하며, 제약분야에 특화된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GMP/HACCP를 준수하는 표준 프로세스를 재정립하는 것을 목표로 약 9개월 간 진행되어 왔다.
광동제약 최성원 대표이사는 "차세대 ERP 도입은 기존 정보시스템의 틀을 혁신하고, 내외부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초석"이라며, "기업가치 1조, 매출 1조, 영업이익 10%의 '2020 Triple 1' 비전을 달성하는데 새로운 ERP 시스템이 든든한 기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동제약은 차세대 ERP 시스템을 활용한 실시간 경영 파악 및 목표 관리를 바탕으로 업무 효율향상을 이끌 뿐만 아니라, 글로벌 선진기업 수준의 비즈니스 경쟁력 확보를 통해 휴먼 헬스케어 브랜드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프로젝트 총괄 PM인 광동제약 모과균 부사장은 "이번 시스템은 전사 업무프로세스의 선진화 및 자동화에 역점을 두었으며, 이를 위해 글로벌 ERP 패키지인 SAP를 중심으로 영업활동관리, 생산공정관리 및 칭량관리와 회계 부문의 전자전표시스템, 인사 부문의 사원자율서비스 및 인사평가시스템 그리고 정보계시스템(임원정보시스템 외) 등 전문영역을 지원하는 확장솔루션으로 구축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동제약의 이번 차세대 ERP 구축 프로젝트는 SAP의 한국 파트너인 ㈜비에스지파트너스(BSG) 및 각 분야의 전문협력업체와 함께 진행되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