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오리온스를 제압했다.
LG는 2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오리온스와의 홈경기에서 93대8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13승20패를 기록한 8위 LG는 7위 KGC와의 승차를 반경기차로 줄였다. 반면 오리온스는 17승15패로 5위 전자랜드에 1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경기 초반부터 LG가 우위를 가져갔다. 오리온스는 낮은 야투 적중률로 고전했다. 전반 한때 16점차로 앞선 LG는 45-32로 전반을 마쳤고, 4쿼터 중반에는 18점차까지 달아나며 승리를 확정했다.
데이본 제퍼슨은 29득점 17리바운드로 승리를 이끌었고, 유병훈은 3점슛 4개 포함 20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