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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영하 누구? 다수의 문학상-뉴욕타임즈 고정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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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영하

청년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며 주목을 받고 있는 소설가 김영하는 누구?

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아이디어 하나로 1,400만 명을 사로잡은 청년사업가 '배달의 민족' 김봉진 대표, 베스트 셀러 소설가 김영하가 출연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청년들과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김영하는 "젊은 세대에게 (기성세대가) '하고 싶은 일을 해라'고들 하는데 사치다"라며, "요즘은 (과거와 달리)스펙도 열심히 쌓아야 하고, 동시에 창의적이어야 한다. 그런데 하고 싶은 일 까지 찾으라고들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영하는 "1980년대에는 우리나라가 10%이상 성장을 했다. 그런데 최근은 2%도 힘들다"며 "80년대 90년대는 두 자릿수 성장했기에 낙관주의가 팽배했던 것"이라고 덧붙이며 청년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감성근육을 키워라'는 강연을 펼친 김영하는 이 시대의 성공의 기준을 묻는 질문에 "자신만의 성공의 기준을 세워야 한다. 성공의 기준은 자신이 정의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소설가 김영하는 1995년 계간지 '리뷰'에 단편 '거울에 대한 명상'을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1996년 소설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로 문학동네 신인작가상을 수상하며 문학계의 주목을 받은 후 '사진관 살인사건', '옥수수와 나', '너의 목소리가 들려', '검은 꽃' 등을 썼다.

황순원문학상, 동인문학상, 만해문학상 등 권위있는 상을 수차례 수상했다. '거울에 대한 명상', '사진관 살인사건'은 영화 '주홍글씨'로, '엘리베이터에 낀 그 남자는 어떻게 되었나"는 MBC 베스트극장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다.

또한 최근에는 뉴욕타임스의 고정 칼럼니스트로도 활동하는 등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은 작가로 꼽힌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힐링캠프 김영하 알고보니 대단한 작가였네", "힐링캠프 김영하 청년들의 격한 공감 이끌었네", "힐링캠프 김영하 솔직 대담한 입담이 공감을 일으켰다", "힐링캠프 김영하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도 많은 듯", "힐링캠프 김영하 거품기 없앤 강연이었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