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원이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7층 이벤트홀에서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기업 상품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품박람회는 CCM 인증을 받은 우수기업 상품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는 뜻깊은 행사로 16개 CCM 인증기업이 참여한다.
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제도는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 관점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구성하고 관련 경영활동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는지를 소비자원이 평가하고 공정거래위원회가 인증하는 제도다.
첫 날 행사에는 한국소비자원 정대표 원장, ㈜건강사랑 이해연 대표, 경기도의회 김보라 의원, 전국주부교실 경기도지부 박명자 회장, 소비자시민모임 경기도지회 신희원 지회장, 한국부인회 경기도지부 조용녀 지부장, 한국소비자연맹 경기지회 김학희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신세계백화점은 2014년 7월 CCM 인증을 받은 이후 지속적인 소비자중심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상품박람회는 소비자들에게 CCM 인증제품을 널리 알리고 CCM 인증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소비자원과 신세계백화점이 공동으로 마련한 것이다.
소비자원 정대표 원장은 개회식 인사말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중심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과 소비자가 서로 신뢰하는 시장 환경을 만들어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소비자 후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