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진웅이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9일 오후 6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는 조진웅이 6살 연하 신부와 7년여 간의 교제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부산 연기학원 강사와 제자로 처음 만났으며, 예비신부가 서울로 올라온 뒤 조진웅의 적극적인 구애로 교제를 시작했다. 이에 조진웅은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프러포즈를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조진웅의 결혼식 1부는 장혁이, 2부는 권율이 사회를 맡는다. 축가는 김태우와 유미가 부른다. 결혼식에 앞서 오후 3시에 기자회견을 열어 결혼을 앞둔 소감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조진웅은 지난 2004년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를 통해 데뷔한 이후 '비열한 거리', '베스트셀러', '퍼펙트 게임'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파파로티', '분노의 윤리학', '화이: 괴물을 삼킨 아이'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으며, 최근에는 '명량, 회오리 바다' 촬영을 마치고0 '군도: 민란의 시대'와 '무덤까지 간다' 개봉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