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를 게임 명가로 재건시켜줄 기대작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베일을 벗었다.
9일(한국 시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가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블리즈컨 2013' 개막식을 통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을 공개하고 동시에 베타테스터 모집을 개시했다.
공개된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그동안 출시된 블리자드 게임의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상대의 진영을 정복하는 AOS 장르 게임이다.
게임의 매력포인트는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디아블로 시리즈에 등장하는 영웅 캐릭터들이 등장한다는 점이다.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사라 케리건, 짐 레이너와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아서스, 일리단은 물론 디아블로 시리즈의 디아블로와 영웅들까지 수많은 캐릭터가 등장한다.
블리자드 게임 팬들이 상상하던 꿈의 대결이 현실로 다가온 셈이다.
이에 따라 지난해 '디아블로3'의 부진을 딛고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 대세인 '리그오브레전드'(LOL)의 아성을 무너뜨릴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식 서비스 일정은 미정이다.
블리자드 측은 오는 2014년 초 베타테스트를 통해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게임 테스트와 피드백을 받을 예정이며 베타테스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베타 테스트 신청은 게임 홈페이지(www.heroesofthestorm.com/ko-kr)에서 받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