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허각이 오늘(3일) 동갑내기 일반인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3일 허각은 오후 6시 30분에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그는 결혼식에 앞서 오후 4시에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결혼 소감 등을 밝힐 예정이다.
허각의 예비신부는 그의 중학교 시절 첫사랑이다. 두 사람은 허각의 가수 데뷔 이후 13년 만에 우연히 만났다가 2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결혼식은 함께 다니는 교회의 장사무엘 목사가 주례를 맡았으며, 축가는 엠넷 '슈퍼스타K2'에 함께 출연했던 가수 존박과 허각의 쌍둥이 형인 허공이 부른다.
앞서 허각은 지난달 5일 팬카페를 통해 결혼 발표를 하면서 "결혼을 준비하며 그 안에서도 정말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낍니다. 그 가르침 안에서 그 배움 속에서 앞으로 더 성장해 나가는 허각..언제나 변함없이 노래하는 허각..여러분이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허각의 결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허각 결혼식 오늘이네요. 드디어 품절남이 되네요", "허각 결혼식, '슈스케2' 참가자에서 가수로 이제는 남편으로 거듭나세요", "허각 결혼식, 빵빵한 축가!", "허각 결혼식, 첫사랑과 골인", "허각 결혼식, 행복하세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허각은 결혼 후 다음 달 단독 콘서트 '2013 허각 콘서트 더 보이스(THE VOICE)'를 개최하며 활동을 이어간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