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절친' 루이스 크루즈가 다저스와 결별 한 뒤 뉴욕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일 양키스가 FA가 된 크루즈와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루이스 크루즈는 지난달 29일 지명할당 조치로 다저스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됐고, 마이너 계약을 거부한 뒤 FA 신분을 얻었다.
크루즈는 지난해 78경기에 출전 타율 0.297 40타점으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였으나, 올해는 45경기에 출전해 타율 0.127로 부진했다.
한편 크루즈는 우리나라에서 류현진의 갈비멤버로도 유명하다. 지난 5월 류현진이 트위터에 "한국 갈비 7인분, 된장찌개, 김치찌개, 해물 파전, 오징어 볶음, 계란찜 포식 중. 선수들은 공기밥 3공기씩. 잘 먹는다"라며 다저스 선수들과 한식당을 찾은 모습을 공개했다.
이에 한국 음식에 빠진 크루즈는 이후에도 혼자 류현진과 갔던 한식당을 찾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이며 한국 야구팬들에게도 매우 친숙하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