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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열애 가족까지 속인 이유는 "축구 방해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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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혜진이 축구선수 기성용과의 비밀연애 이유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한혜진은 1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가족에게까지 열애 사실을 감쪽같이 속인 이유에 대해 설명을 했다.

한혜진은 "지난 1월부터 기성용과 본격적인 만남을 가져야겠다고 결심했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 순간부터 밤에 잠을 자려고 누울 때마다 숫자 8이 떠올랐다. 8은 기성용과 나의 나이차다. 24일만 일찍 태어나면 7살차였다는 생각에 많이 아쉬웠다. 8과 7의 차이는 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 이경규는 "왜 우리에게까지 기성용과 사귄다는 사실을 속인 거냐"고 묻자 한혜진은 "열애 사실을 굳이 드러내지 않는 게 좋겠다는 지혜를 얻었다. 괜히 두 사람의 사랑이 제3자, 타인에 의해 어그러지고 오해가 생기면 서로에게 좋지 않을 거란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또 그녀는 "내 직업도 직업이고 기성용도 이적 첫 시즌에 열애설 때문에 신경 쓸까봐 아무한테도 알리지 않았다. 가족들한테도 알리지 않았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