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스콜스가 맨유 컴백에 이어 국가대표까지 복귀할까.
15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스콜스가 유로2012 출전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리 레드냅 현 토트넘 감독은 존 테리의 주장직 박탈을 두고 잉글랜드 축구협회와 갈등 끝에 사임한 파비오 카펠로 전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의 강력한 후임 후보로 알려져있다. 영국 언론은 고민 중인 레드냅 감독이 대표팀 수락 조건으로 스콜스의 복귀를 꼽았다고 해서 화제를 모았다.
스콜스는 유로2004 이후 잉글랜드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스콜스는 숱한 복귀 제의를 받았지만 가족을 이유로 대표팀에 복귀하지 않았다. 그러나 축구인생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지금, 스콜스는 맨유에서 뿐만 아니라 국가대표로서도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다는 뜻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