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의 카메오 출연도 소용없었다.
반짝 상승했던 KBS2 월화극 '드림하이2'의 시청률이 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13일 방송된 '드림하이2'는 7.7%(AGB닐슨 기준)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한 주 전 방송분(8.2%)보다 0.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월말평가에서 탈락한 기린예고 학생들이 극기훈련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가수 싸이가 해병대 조교로 분해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걸그룹 허쉬의 리안(지연)과 아이돌 그룹 이든의 제이비(JB)가 연습생 시절 서로에게 애틋한 감정을 품었던 에피소드가 그려져 러브라인에 힘이 실렸다.
한편 동시간대 방영된 MBC '빛과 그림자'는 17.1%, SBS '샐러리맨 초한지'는 15.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김명은 기자 dram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