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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 시즌 첫 승 불발, 수에즈오픈 4강행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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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안 뷰티'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3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GDF 수에즈오픈(총상금 63만7천달러)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 대회 톱 시드를 받은 샤라포바는 1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단식 8강에서 앙겔리케 케르버(독일·27위)에 0대2(4-6, 4-6)로 져 탈락했다.

올해 첫 메이저대회였던 호주오픈에서 준우승에 머문 샤라포바는 시즌 첫 우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1세트에서 4-2로 앞서다 역전을 당한 샤라포바는 "상대가 워낙 잘 쳤다.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것도 패인"이라고 말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