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피자헛(www.pizzahut.co.kr, 대표 이승일)이 와우 박스 게릴라 이벤트로 발생한 450만원의 직원 활동비 전액을 부스러기사랑나눔회를 통해 지역아동센터에 기부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8일 피자헛 화곡역점에서 약 20명의 중고등학생들과 피자헛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피자헛은 부스러기사랑나눔회를 대표해 참석한 1318 해피존 신월동 지역아동센터에 45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하고, 청소년들과 피자헛 임직원이 함께하는 피자 파티 시간을 가졌다.
기부금은 피자 파티 지원금과 학용품의 형태로 부스러기사랑나눔회를 통해 서울 경기 지역에 위치한 20개의 지역아동센터에 전달 될 예정이다.
이번에 전달한 기부금은 피자헛이 신제품 '와우 박스' 출시를 기념해 진행한 '와우맨을 찾아라' 게릴라 거리 이벤트에 참여한 약 100여명의 피자헛 임직원들의 활동비로 마련됐다. 직접 와우맨으로 변신해 하루 동안 서울 주요 도시에서 게릴라 이벤트를 진행한 피자헛 임직원들은 450만원의 활동비를 좀 더 의미 있는 곳에 사용하고자 청소년을 위해 기부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국 피자헛 인사지원센터 황영미 상무는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직원들이 발로 뛰어 얻은 활동 수익금을 좋은 곳에 사용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고객에게 가장 사랑 받는 브랜드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