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극 '천 번의 입맞춤'의 김소은이 드라마 종영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김소은은 2일 자신의 트위터에 "마지막이라니 실감이 안 나요. 갈수록 전개가 슬프고 힘들었는데 잘 마무리되어 뿌듯해요. 무엇보다 좋은 선생님, 선배님들께 값진 연기 수업을 받은 것 같아 진심으로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끝까지 지켜봐 주세요!"라는 글을 남겼다. 극 중 자신의 이름 '주미'가 쓰여 있는 마지막 50회 대본을 들고 깜찍한 표정을 지은 사진도 함께 올렸다.
이번 작품에서 실제 17세 연상인 류진과 커플 호흡을 맞춘 김소은은 사랑스럽고 귀여운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극의 후반부에서는 그간 애타게 찾던 생모가 시어머니인 차화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오열 연기를 선보이며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김소은의 트위터를 방문한 팬들은 "천 번의 입맞춤의 마스코트! 소은양 덕분에 행복했어요" "김소은씨 고생 많으셨어요~다음 작품에서 만나요" "이제 주말 마다 소은이를 볼 수 없다니 아쉽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지난 해 8월 첫 방송된 '천 번의 입맞춤'은 5일 50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후속으로는 대하사극 '무신'이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