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데뷔 후 처음으로 집을 공개했다.
백지영은 자신의 스타일북 출간을 앞두고 두 장의 사진을 통해 럭셔리한 거실과 드레스 룸을 소개했다.
널찍한 거실은 아이보리색 벽과 베이지색 러그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여기에 커튼과 소파, 테이블은 강렬한 레드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럭셔리 하면서도 모던한 분위기.
드레스 룸은 많은 양의 의상이 깔끔하게 정리 정돈된 모습이 눈길을 끈다. 가방과 소품 등을 아이템 별로 꼼꼼하게 분류했다.
백지영은 "물건을 잘 버리지 못하는 편이다. 아직 한 번도 못 입은 옷들도 많은데 오래된 옷들엔 추억이 있어 옷을 못 버리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 유행이 지난 옷이라도 다시 유행이 돌아올 거라는 믿음으로 모두 간직하고 있다"고 애착을 나타냈다.
백지영이 다음달 출간할 스타일북 '메이킹 스타일 365'엔 이밖에도 옷장 정리 노하우와 신발장, 화장대 등 집안 곳곳이 자세히 소개돼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