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김제동과의 결혼을 권유하는 트위터글에 발끈했다.
이효리는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한 트위터리안이 "난 왜 제동과 효리가 잘 어울리는 한 쌍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네. 정말 잘 어울려! 난 개인적으로 둘이 결혼하면 좋겠어"라고 글을 올리자 바로 "막말하지 맙시다"는 글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또 김제동이 올린 상반신 탈의 사진에 대해 "더럽다"는 촌평을 남기기도 했다.
앞서 김제동은 26일 "서울시장 투표율 50% 넘으면 산에서 윗옷 벗고 인증샷 날리겠다"는 공약을 했고, 실제 투표율이 48.6%로 아깝게 목표수치에 미달하자 상의를 절반만 걸친 사진을 27일 트위터에 게재해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대한 이효리의 평가는 독설에 가까운 장난이었다. 네티즌들은 "둘 사이가 진짜 친한가 보다" "막역한 사이를 방증하는 농담"이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