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독도 사진집을 발표한다.
김장훈은 오는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사진집 '김장훈의 독도를 콘서트하다'을 발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갤러리사진전, 독도설치미술전, 독도희귀자료도서관운영, 독도영상쑈, 도심에서 독도찾기이벤트 등 독도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장소는 역삼동 '비주얼아트센터 보다'에서 열리며, 10월 25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0월 26일 부터 11월5일까지는 일반인 전시가 계속된다.
이 페스티벌 역시 트루쓰오브독도닷컴을 함께 만든 세종대의 호사카 유지교수와 함께 기획하였으며 학술사이트와 달리 전시회나 설치미술은 김장훈의 전공인 관계로 거의 모든 아트웍과 기획을 김장훈이 주도하였다.
하지만 이번 독도페스티벌 기획이 예술적인 전문성이 요구되는 작업이므로 실행에 있어서는 전문아트기획사인 비주얼아트센터 보다의 전폭적인 도움을 받았으며 독도콘서트를 함께 동행했던 사진작가 이병호씨의 도움도 큰 힘이 되었다고 김장훈 측이 밝혔다.
역삼동에 위치한 비주얼 아트센터 보다에서 열리는 김장훈의 독도페스티벌은 사진집발표와 함께 1층 갤러리에서는 사진전이 열리고 2층과 6층, 옥상, 앞마당, 엘리베이터 등을 모두 독도화시키는 이른바 도시속의 독도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김장훈의 독도를 콘서트하다'는 기존의 독도 관련책과 달리 사람들과 함께 만드는 사진집을 표방하였으며 이를위해 김장훈은 자신의 미투데이와 싸이월드미니홈피,네이버블로그 등을 통해 독도에 관한 사람들의 느낌을 공모받고 있다.
사진집은 3000부 정도를 만들어 여러가지 이벤트를 통해 무료배포할 예정이며 사진집과 페스티발에 드는 모든 경비는 김장훈이 지원한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