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연타석 올킬 가능할까?'
28일 자정 공개를 앞두고 있는 2NE1의 신곡 '어글리(UGLY)'에 대한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앞서 '돈 크라이' '론리' '내가 제일 잘나가' '헤이트 유'까지 연이어 네 곡이 전 음원 사이트 1위를 차지하는 올킬을 달성한 2NE1이기에 이번 '어글리'까지 1위에 올려놓으면 올해에만 무려 5곡을 '올킬'하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
이렇게 발표하는 곡마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높은 인기를 모았기에 이번 신곡 '어글리'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은 상황.
음원 공개에 앞서 26일 '2NE1 TV LIVE : WORLDWIDE' 를 통해 '어글리' 후렴구가 일부 공개되자 팬들은 더욱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아름답지 않은 외모와 그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으로 인해 상처 받은 마음을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어글리'는 락사운드가 가미된 업템포의 멜로디와는 달리 슬픈 감정을 전하고 있다.
특히 '난 예쁘지 않아. 아무도 날 사랑하지 않아. 나도 예뻐지고 싶어'라는 뜻을 지닌 후렴구 가사는 누구나 한 번쯤 자신의 외모에 대해 고민을 해본 많은 이들에게 큰 공감을 얻고 있다.
팬들은 "CL이 질러주니 내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느낌" "듣자마자 소름이 쫙. 팝송느낌이 물씬 나요" "다양한 장르를 보여주려 하는 것 같아서 더 좋다"라며 호평을 아끼지 않고 있다.
'어글리'로 활발한 활동을 시작하는 2NE1은 오는 8월 26일부터 28일까지 첫 단독 콘서트 'NOLZA'를 개최하며, 9월 정식 일본 데뷔를 앞두고 있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