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상욱이 팬들과 함께 화기애애한 생일 파티를 열었다.
18일 서른 네번째 생일을 맞은 주상욱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신한 아트홀에서 100여명의 팬들과 함께 생일 파티를 열었다. 주상욱은 팬들이 직접 준비한 케이크의 촛불을 끄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선물 받은 옷을 즉석에서 갈아입고 등장하기도 했다.
주상욱은 팬들이 미리 작성한 질문지에 하나하나 정성스러운 답변을 이어갔다. 이어 싱가폴, 일본 등 해외팬들에게 "이렇게 먼 곳까지 와주셔서 감사하다. 한국어를 못 알아들어도 두 시간 가까이 함께 웃고 즐겨주셔서 고마울 따름이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주상욱은 "해마다 맞이하는 생일이지만 역시 팬들과 함께 할 때 가장 즐겁고 행복하다. 조만간 차기작 소식과 좋은 활동 모습으로 보답드리겠다"고 덧붙였다.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