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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이종범, 31일 만에 1번 타자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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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이 31일 만에 톱타자로 나선다.

KIA 이종범은 10일 잠실 LG전 라인업에서 1번 타자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용규가 왼쪽 발목 상태가 좋지 않아 라인업에서 빠지면서 1번 타자로 출전하게 된 것. 지난 6월9일 광주 두산전 이후 31일 만의 1번 타자 출전이다.

경기 시작 전 KIA의 타격훈련이 한창 진행되고 있을 때, 황병일 타격코치가 덕아웃에 앉아있던 조범현 감독에게 다가와 이용규의 발목 상태가 좋지 않음을 전했다. 이용규는 9일 경기 3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2루 땅볼을 친 뒤 1루 베이스를 잘못 밟으면서 왼쪽 발목을 삐끗한 것으로 알려졌다.

잠실=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