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도 2018 동계올림픽 유치를 크게 자축하는 분위기다. 배우와 가수 방송인들은 저마다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평창 만세 대한민국 만세!"를 외치며 팬들과 즐거움을 나눴다.
특히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발벗도 뛴 연예인들은 감회가 남다르다.
강사모(강원도를 사랑하는 모임)의 멤버들중 핵심적으로 활동했던 탤런트 김민은 "두 차례의 잇단 유치 실패로 많은 눈물을 흘렸지만 그 이상의 충분한 보상을 받았다"고 감격해 했다.
강사모는 지난해 7월부터 일찌감치 평창동계올림픽 재도전 서명운동을 펼쳐 이를 한승수 유치위원장에게 전달하는 등 적극적으로 힘을 보탰다. 서명에는 1만명의 일반인과 150명의 국회의원이 참여했다. 또 강봉회(강원도에 봉사하는 방송인의 모임) 회원들 역시 스케줄을 조정해가며 동분서주했다. 강일홍 기자 ee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