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가 12일간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트로피 아시아 투어를 시작했다.
이번 아시아 투어는 홍콩을 시작으로,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를 거친다. 맨유는 1974년 이후 아시아 지역을 방문하고 있으며, 2008년 6월에는 한국을 포함 극동아시아 지역 투어를 한 바 있다.
맨유의 마케팅담당자는 "우리는 1600만명의 페이스북 팔로워들을 통해 아시아지역 서포터들의 성원이 얼마나 큰지 잘 알고 있다. 이번 투어는 맨유의 역사적인 19번째 우승을 아시아팬들과 함께 나누기 위함이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에서 자선경기를 치르고 휴식을 취하고 있던 박지성은 홍콩으로 건너가 맨유의 EPL우승트로피 투어에 합류했다.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