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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티, 분말가고 액상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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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말형 아이스티의 불편함을 보완한 캡슐형 신개념 아이스티가 등장했다.

기능성 차 전문기업 티젠(대표 김종태)은 칼로리는 높고, 영양소는 낮으며, 차가운 물에 잘 녹지 않는 기존 분말형 아이스티의 단점을 없앤 무설탕 액상 아이스티인 '맛있는 비타민 아이스티'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맛있는 비타민 아이스티'는 분말형 제품이 갖는 찬물에 잘 녹지 않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액상타입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차가운 물 200ml와 얼음을 넣은 컵에 '비타민 아이스티 캡슐' 1개를 넣고 살짝 젓기만 해도 침전물 없는 아이스티를 맛볼 수 있다.

이 제품은 설탕이 전혀 없는 무설탕 제품으로 한 잔당 칼로리가 10~20kcal 정도여서 기존 아이스티에 비해 4배에서 많게는 10배 이상 낮다. 몸매 관리를 중요시하고 칼로리에 민감한 2030여성들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날씬한' 아이스티로 손색없다.

체내의 면역성을 높이고 몸의 노화와 질병을 막는 강력한 산화제인 비타민C가 풍부한 것도 이 제품이 갖는 또 다른 특징이다. 일일 비타민C 권장량인 100mg보다 2배 많은 200mg이 함유돼 있어 '아이스티는 영양가 없고 달기만 한 음료'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났다.

황대봉 티젠 마케팅 팀장은 "여름이 되면 아이스티를 많이 마시게 되지만 건강보다는 맛에 치우치는 경향이 많았다"며 "설탕을 넣지 않아 칼로리 걱정을 대폭 줄인 데다 비타민까지 챙길 수 있어 여름철건강음료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맛있는 비타민 아이스티'는 액상 타입이라는 제품 성격에 맞춰 위생적이면서도 더욱 간편한 캡슐형 패키지를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레몬홍차', '복숭아홍차', '오미자' 등 세가지 맛이 있으며 박스당 14개의 캡슐로 구성돼 있다. 가격은 4980원. 송진현 기자 jhso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