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독일월드컵 본선 멤버였던 김두현(29·경찰청)이 실업무대에 선다. 김두현의 경찰청이 19일 경남 창원에서 시작되는 2011년 KB금융그룹 내셔널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때문이다. 내셔널리그 정규리그 중간에 열리는 이번 대회는 실업축구 13개팀과 경찰청이 초청팀으로 참가, 단기전의 최강자를 가린다. 김두현은 K-리그 수원 삼성에서 지난 시즌을 마치고 군복무를 위해 경찰청에 입단했다. K-리그 2군리그에 참가중인 경찰청은 이번 대회 C조에서 창원시청, 김해시청과 맞붙는다. 4개조 상위 성적 1~2위팀이 8강에 진출, 토너먼트 방식으로 챔피언을 가린다. 첫 경기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팀 부산교통공사와 천안시청의 경기(19일 오후 2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2011년 KB금융그룹 내셔널선수권대회 경기(19일)
부산교통공사-천안시청(오후 2시)
충주험멜-수원시청(오후 4시)
인천코레일-울산현대미포조선(오후 4시·이상 창원축구센터)
◇조 구분
A조: 부산교통공사, 천안시청, 목포시청
B조: 충주험멜, 수원시청, 인천코레일, 울산현대미포조선
C조: 창원시청, 김해시청, 경찰청
D조: 대전한국수력원자력, 용인시청, 고양국민은행, 강릉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