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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희, 남편 유준상 두고 혼자 휴가 떠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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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이 아내 홍은희의 '나홀로 휴가'를 돕기 위해 나섰다.

유준상은 휴가를 떠나는 홍은희를 대신해 MBC 라디오 '홍은희의 음악동네' 임시 DJ를 맡아 일주일간 청취자들을 만난다. 애초에 홍은희와 친분이 있는 한혜진, 이윤지 등이 임시 DJ로 거론됐으나, 유준상이 "(남편으로서) 아내를 대신해서 빈 자리를 채우고 싶다"고 자청해 DJ석에 앉게 됐다.

결국 유준상은 아내와 휴가를 보내지 않을 뿐더러 오히려 아내의 일까지 대신 하게 됐고, 홍은희는 남편 없이 '나홀로 휴가'를 떠나게 된 셈. 오랜만에 받은 휴가를 함께 보내지 않는 이들 부부의 모습이 다소 의아해 보인다.

하지만 이는 유준상의 바쁜 스케줄 때문이라고. 유준상은 현재 영화 '비상:태양 가까이'를 촬영하는 동시에 뮤지컬 '삼총사'와 '잭 더 리퍼'의 앵콜 공연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유준상 홍은희의 소속사 관계자는 "홍은희가 라디오 DJ를 맡은 이후 1년 만에 처음으로 휴가를 받았다. 일주일 동안 푹 쉬며 에너지를 충전할 계획"이라며 "유준상이 영화 촬영과 공연 준비 때문에 비록 일주일 동안이지만 자리를 비우기가 여의치 않아 홍은희 혼자 휴가를 보내게 됐다"고 전했다. 아내의 편안하고 자유로운 휴식을 위해 유준상이 아내의 몫까지 대신 하며 물심양면으로 돕고 있다는 설명. 잉꼬부부로 소문난 두 사람답다.

청취자들은 유준상이 임시 DJ를 맡는다는 소식에 "부부의 찰떡 호흡이 보기 좋네요" "홍은희만큼 재미있는 진행을 기대하겠습니다" "홍DJ 빨리 돌아오세요"라는 등의 댓글을 남기며 반가워하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