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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 백동수' 윤소이 "애마부인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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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액션을 기대해주세요~"

SBS 새 월화극 '무사 백동수'에 출연하는 윤소이가 승마와 무술에 푹 빠졌다. 극 중에서 남자를 능가하는 무술 실력을 선보이기 위해 액션 스쿨과 승마장을 오가며 맹훈련 중인 것. 윤소이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애마부인과 찰칵"이라는 글을 올리고 승마장에서 말 타기 훈련 중에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 작품에서 윤소이는 의적패의 산채에서 자란 활달한 성격의 소유자 황진주 역을 맡았다. 세상에 무서울 게 없는 왈패 같은 캐릭터지만 극의 전개에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이다. 윤소이는 "극 중 인물을 완벽히 표현하기 위해 승마 연습과 액션 연습을 따로 하고 있다. 처음엔 체력적으로 조금 힘들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너무 재미있고 즐겁다. 시청자 여러분께 하루 빨리 '황진주'의 모습으로 서고 싶은 마음뿐이다.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최근 진행된 포스터 촬영에서 능숙하게 와이어 액션을 선보여 현장 스태프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윤소이는 강인한 여성상과 순애보적인 사랑을 동시에 표현하고자 캐릭터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무사 백동수'는 조선 영정조 시대에 만들어진 조선 최고 무예지 '무예도보통지'의 실화를 바탕으로 정조의 호위무관들과 정조 암살을 노리는 비밀살수집단 '흑사초롱'의 대결을 그린다. 백동수 역에 지창욱, 천재검객 여운 역에 유승호가 캐스팅됐다. 오는 7월 4일 첫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