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과 한림대춘천성심병원(병원장 이재준)이 최근 보건복지부로부터 경기서남부지역과 강원춘천지역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 받았다.
주요 진료과의 의료진이 24시간 대기하고 있어 중증응급환자를 대상으로 신속 정확하게 응급처치가 가능하다. 응급환자의 생명 유지와 회복 치료를 지속하면서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는 응급 중환자용 특수 구급차(Hallym Mobile ICU)를 운영하면서 많은 응급 중환자를 살려내고 있다.
한림대성심병원 유경호 병원장은 "응급환자가 골든타임 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우리 병원의 모든 의료진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역사회 내 급성기 중증환자의 신속한 처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1220㎡(370평)규모에 응급환자 전용 수술실·중환자병동, 소아전용 응급병실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로 일반응급환자구역 전 병상을 1인실화 했다.
소아응급전문의를 포함해 전문의 13명, 간호사 41명, 응급구조사 10명이 응급환자를 돌보고 있으며 24시간 전문의가 상주해 있어 중증응급환자를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돌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재준 병원장은 "연속적인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재지정을 통해 춘천성심병원이 지역사회 응급의료서비스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음을 재확인 받았다"며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중증응급환자가 내원했을 때 침착하고 프로답게 행동해 환자의 생존율을 확보하고 보호자들의 걱정을 덜 수 있는 권역응급의료센터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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