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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심진화 소유진 홍현희가 답답한 '돌싱포맨'에게 결혼의 달콤함을 이야기 해줬다.
소유진은 결혼 9년차, 심진화는 12년차, 홍현희는 4년차였다. 부러움을 부르는 홍현희 남편의 행동은 '밖에서 술마시는 아내 걱정에 언제나 픽업하러 온다'가 있었다. 홍현희는 "제이쓴 씨는 원래 술을 잘 하지 않는다"라며 자꾸 태클을 거는 탁재훈에게 "그게 습관인 거다.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서"라고 답했다.
홍현희는 여름에 여자 둘이 1만CC를 마셨다고. 홍현희는 "연애 때 제이쓴이 자주가는 호텔 루프탑에서 데이트를 하는데 샴페인 한 잔을 하지 않냐. 제가 그런데 2병을 시켰다. 혼자 마시고 취했는데 저를 집까지 데려다줬다. 그땐 누나니까 제가 계산했는데 테이블에 영수증이 있는 거다. 숙박을 했나 싶을 정도로 큰 금액이었는데 제 집인 거다. 저를 집에 잘 데려다 준 것에서 믿음이 가게 됐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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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남편은 술을 마셔도 10시 이전에 들어온다. 회식을 해도 8~9시엔 들어온다"며 "(제가) 공연 다 끝나고 늦은 시간 술 자리는 안되는 거다. 신혼 초엔 불만이 있었다. 근데 화도 안내고 먼저 매일 6시에 들어와 있다. 그러니까 내가 늦게 들어가기가 힘들다. 단 한 번도 늦게 들어오질 않는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제일 좋아한 프로그램이 '맛남의 광장'이다. 그건 1박 2일이다. 그 촬영 때는 막 옷을 싸주면서 너무 행복했다"라고 텐션이 급 올랐다. 그럴 때는 심진화를 불러서 늦게까지 술을 마신다고. 소유진은 '백종원의 해외 프로그램'에 대해 "너무 제발~우리 남편 요리 연구해야 한다"이라며 유럽에 열광했다.
현재 5개월차인 예비엄마 홍현희는 "저희 부부를 쇼윈도로 많이 오해들 하신다"라 했다. 홍현희의 남편 제이쓴은 또 입덧을 대신해준다고. 쿠바드 증후군이 왔다는 홍현희의 입덧을 이해하고 신경쓰다보니 입덧도 함께 하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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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지민 보다 홍현희가 예쁘다는 제이쓴, 홍현희는 "만약에 안예쁘다고 한들 자기 옆엔 제가 있는데 말이라도 예쁘게 해준 거다"라고 해명했다. 소유진은 "남편은 충청도라 제가 그런 걸 물어볼 생각도 안했는데 한 번 심쿵한 적이 있다. 전에 '퀸' 내한공연 콘서트 티켓을 정말 어렵게 구했는데 일 때문에 못가게 됐다. 그때 '내가 집에 퀸이랑 같이 사는데'라 하더라"라며 수줍게 말했다.
백종원은 소유진이 입으라는 대로 옷을 입는다고. 소유진은 "전에 '골목식당'에 있을 때는 사진을 미리 받아 코디를 해줬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저는 남편이 좋은게 밖에서는 근엄한데 방에 딱 들어오는 순간 아기처럼 '만세~'하면 그대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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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희는 여성의 연락에 호감인지 호의인지 헷갈린다고. 명쾌한 고민 해결에 이상민도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상민은 "최근에 악플이 많아졌다. 제가 다리를 다쳤는데 '발까지 다쳤는데 방송을 하네'라는 말을 들을 까봐 발을 감추고 다녔다"라 했고 심진화는 이상민이 안쓰러워 눈물을 쏟아냈다.
이상민의 진심에 탁재훈은 "이렇게 불쌍한 이상민에게 1억을 줄 수 있냐"라 했고 심진화는 "전에 살던 집주인이 2억원을 안줘서 소송중이다"라고 스트레스가 많다고 더 큰 고민을 이야기 했다. 심진화는 "소송하는데 소송 비용이 5백만 원이 든다더라. 안써도 되는 돈이 더 든다"라고 하소연했다.
소유진은 "말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연애할 때도 그렇다. '정말?' '대박!' 이것만 하라는 거다. 들어주고 공감해줘라"라 했다. 이에 탁재훈은 계속해서 깐족댔고 홍현희는 "탁재훈 오빠 너무 피곤하고 질린다"라며 진저리 쳤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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