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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d :(
이용자 동의 없이 개인정보 유출한 '강남언니', 과징금 4530만원 부과
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가입자 개인정보보호 의무를 위반하고 개인정보를 유출한 8개 스타트업에게 과징금 및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 가운데 힐링페이퍼는 개인정보 제3자제공 등 위반과 개인정보처리방침 공개 위반, 개인정보 유효기간제 위반 등 관련법을 어겨 4530만원의 과징금 및 8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받게 됐다.
힐링페이퍼는 성형견적 서비스 '강남언니'를 통해 185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한 뷰티 스타트업이다. 모바일 환경에서 개인 맞춤형 시술정보를 검색하고 상담신청을 진행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힐링페이퍼 관계자는 "개인정보 처리방침 약관 운영 상 미흡한 점을 발견하고 즉시 법에 준하는 약관 내용을 보완해 지난 3월 업데이트를 마쳤다"고 말했다.
방통위는 "힐링페이퍼 매출 23억9000여만원을 기준으로 벌금을 책정했으나,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력한 만큼 최종 과징금은 4500여만원으로 결정했다"면서 "대상 업체들에 대한 시정조치는 6월 중 통보할 예정이며 이에 대한 이행점검은 하반기 중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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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 누적 앱 다운로드 1000만 돌파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을 운영하는 버킷플레이스는 지난 4월 기준 오늘의집 앱의 누적 다운로드 수가 10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오늘의집은 온라인 집들이 콘텐츠부터 스토어, 전문가 시공 서비스 등 인테리어에 필요한 서비스를 한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로 현재 서비스 가입자 수는 810만 명, 누적 인테리어 사진 수는 350만장에 달한다.
최근 밀레니얼 세대를 중심으로 인테리어와 집에 대한 질적이 관심이 높아지면서, 홈퍼니싱 시장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여기에 언택트 소비 성향이 트렌드로 자리잡으며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 유저들의 오늘의집 앱 소비가 크게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늘의집은 사용자 중심의 '쇼퍼블 콘텐츠'로 마케팅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승재 버킷플레이스 대표는 "사회적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고 주거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많은 분들이 오늘의집을 더 많이 활용할 것이라 예상한다"면서 "오늘의집을 통해 인테리어를 보다 쉽고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서비스 고도화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서울창업허브, 선제적 감염병 예방 종합대책 마련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가 운영하는 서울창업허브가 코로나19로 인한 감염 예방 및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중이다.
서울창업허브는 코로나19 이전 기준 일평균 방문 인원 3000명에 달하는 다중이용시설로, 스타트업을 위한 입주 공간과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코워킹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서울창업허브는 최근 방문객 추적조사 프로그램을 도입, 시설 재오픈에 나섰다. 이에 전염병 감염 예방 및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선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내·외부 공기질 측정값에 따라 방문객과 입주기업에 알림 서비스를 제공중이며 각 층별 위험도가 감지되면 자동 환기·필터 교체·방역 소독을 하고 있다.
앞으로 서울창업허브는 코로나 19로 인해 침체됐던 창업 분위기를 되살리기 위한 환경을 제공하고, 스타트업이 감염병에 대한 우려는 내려놓고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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