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걸그룹 레드벨벳 웬디가 '2019 SBS 가요대전' 리허설 중 추락 사고를 당한 가운데 SBS측의 무성의한 사과문에 팬들이 뿔났다.
25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9 SBS 가요대전'이 진행된 가운데 레드벨벳은 이날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소속사에 따르면 웬디는 얼굴 부위 부상 및 오른쪽 골반과 손목 골절이라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 SM측은 "웬디는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추가 정밀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아티스트의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SBS 측은 "25일 사전 리허설 중 웬디가 부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레드벨벳이 가요대전 생방송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돼 팬 여러분 및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웬디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향후 SBS는 출연진 안전 관리에 같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
한편 웬디가 속한 레드벨벳은 지난 23일 리패키지 앨범 'The ReVe Festival' Finale'을 발매하고 컴백했다. 또한 레드벨벳은 오는 27일 '2019 KBS 가요대축제', 31일 '2019 MBC 가요대제전' 출연도 앞두고 있는 상황. 그러나 웬디의 부상으로 향후 스케줄에 변동이 생길 예정이다. SM 측은 "레드벨벳의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정리되는 대로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웬디를 향한 팬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웬디의 회복을 바라는 응원이 쏟아졌다.
anjee85@sportschosun.com
다음은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웬디가 SBS 가요대전 개인 무대 리허설 중 무대 아래로 떨어져 부상을 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웬디는 바로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검사를 받았으며, 얼굴 부위 부상 및 오른쪽 골반과 손목 골절이라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습니다.
현재 웬디는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은 뒤, 추가 정밀 검사를 기다리고 있으며, 아티스트의 건강이 최우선인 만큼 치료에 전념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레드벨벳의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정리되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다음은 SBS 공식입장 전문.
레드벨벳 리허설 관련 사과문입니다.
25일 '2019 SBS 가요대전' 사전 리허설 중 레드벨벳 웬디가 부상을 입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레드벨벳이 가요대전 생방송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되어 팬 여러분 및 시청자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레드벨벳 웬디의 빠른 쾌유를 바라며, 향후 SBS는 안전 관리에 같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