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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정해인이 한층 더 깊어진 감성 연기로 안방극장을 촉촉하게 적신다.
이런 가운데 약사 유지호로 돌아온 정해인의 첫 스틸이 눈길을 끈다. 흰 가운에 잘 받쳐 입은 셔츠와 니트, 반듯하고 선한 인상은 따뜻한 성품을 지닌 유지호 캐릭터의 첫 인상을 매력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정해인이 열연할 유지호란 캐릭터는 소위 없는 자식이란 말처럼 부모 속 한 번 썩이지 않고 바르게 자란 인물이다. 다정다감하고 사려 깊지만 끌리는 것에 주저 없이 직진하는 면모도 있다.
이렇듯 '봄밤'은 안판석 감독과 김은 작가의 의기투합을 비롯해 이름만 들어도 설렘을 자극하는 한지민(이정인 역)과 정해인 두 배우의 만남으로 주목받고 있다.
촉촉한 감성의 결로 여성들의 마음에 스며들 정해인 주연의 MBC 새 수목드라마 '봄밤'은 오는 5월 첫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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