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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장애인 수영 간판' 조원상(26·수원시장애인체육회)이 인도네시아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빛나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원상은 7일 오후(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아쿠아틱센터에서 펼쳐진 2018인도네시아장애인아시안게임 남자자유형 200m(S14) 결선에서 1분 59초 40의 기록으로 전체 파이널리스트 8명중 2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한국 수영대표팀에 첫 메달을 신고하며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예선 1위로 결선에 오른 조원상은 초반부터 페이스를 올렸다. 100m구간까지 1위를 지키다 150m 구간에서 1위를 내줬다. 이후 역영을 펼치며 이어 홍콩 탕와이록(1분 57초02)에 이어 두번째로 레이스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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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