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나 혼자 산다' 무지개 회원들이 쌈디 집에 모여 명절 분위기를 한 껏 자아냈다.
쌈디 집에 가장 먼저 도착한 박나래는 집을 둘러본 뒤 마치 자기 집인 듯 능청스럽게 다른 회원들을 맞이해 쌈디를 당황하게 했다.
특히 운명의 장난인 듯 핑크빛이 도는 한복까지 딱 맞아 떨어진 두 사람은 마치 신혼부부(?) 같은 케미를 뽐내 무지개 회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이후 멤버들은 함께 육전, 꼬치 등을 만들며 명절 분위기를 한 껏 자아냈다.
|
|
이사만 8번 다녔다는 정려원은 친구와 함께 인테리어에 참여하며 집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호주에서 9번, 한국에서 8번 정도 이사를 했다"며 "7년을 이곳을 살다가 집을 마련하게 됐다. 너무 행복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고양이 집사인 정려원은 눈 뜨자마자 네 마리의 고양이들과 함께 하루를 시작했다.
고양이들의 밥과 약을 챙겨주고 귀 청소와 건강관리에도 힘쓰는 등 7년 차 프로 집사의 면모가 공개됐다. 특히 초고난이도로 꼽히는 고양이 목욕시키기에도 도전, 베테랑 집사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정려원은 탄탄한 꿀벅지를 위해 헬스장으로 향했다.
정려원은 "허벅지가 약간 있는 게 정말 섹시해보이는 것 같다. 나래 씨 엉덩이 정말 예쁘지 않나? 굴곡 라인이 정말 예쁘더라"라고 말해 박나래를 미소짓게 했다.
정려원이 집에 도착하고 얼마 뒤 절친인 손담비가 그의 집을 찾았다.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동묘시장을 방문하기 위함.
정려원은 "동묘 빈티지 정말 좋아한다. 친구들끼리 생일때마다 콘셉트를 잡아서 만난다"며 "올해는 혁오의 파격적인 양복이 콘셉트"라고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드는 정려원의 옷 방이 공개돼 시선이 집중됐다.
동묘시장으로 향한 두 사람은 혁오의 정장 패션과 맞는 의상을 찾아 곳곳을 누비며 구제의 매력에 푹 빠졌다.
잠시 충전 후, 정려원은 쇼핑에서 사온 옷을 입어보며 려원 표 혁오 패션을 완성했다.
이후 정려원은 비빔면과 영화로 하루를 마감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