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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냄비받침'을 통해 '프로불참러' 3인방, 안재욱-김흥국-조세호가 드디어 만났다.
그런가 하면 이날 김흥국은 조세호를 향해 '배은망덕하다'며 발끈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유인즉슨 '프로불참러'가 뜨거운 관심을 받은 뒤 조세호가 자신을 핫이슈를 만들어 준 은인인 김흥국보다 훨씬 많은 광고를 찍었다는 것. 김흥국은 조세호를 향해 "너는 도대체 광고를 얼마나 찍은 거니?"라고 괘씸죄를 물었고, 이에 조세호는 "실제로 (김흥국이) 내 단독 광고를 보고 '혼자 광고 찍지 마라'고 문자를 보냈다"며 김흥국의 집요한(?) 질투를 폭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안재욱 역시 김흥국을 거들어 조세호를 코너로 몰고 갔다. 안재욱이 "나는 (김흥국) 선배님에 대한 의리로 거절했다"고 밝힌 것. 김흥국과 안재욱의 합동 공격에 조세호는 녹화 내내 진땀을 쏟아냈다고 전해져 과연 두 사람이 어떤 협공을 보여줬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동시에 드디어 한 자리에 모인 '프로불참러 3인방'이 선보일 케미스트리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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