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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오는 배우 안재욱의 촬영 모습이 처음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안재욱은 누군가와 얘기를 나누며 환하게 웃음 짓다가도 혼자 남게 되면 이내 상념에 빠진 듯 슬픔을 숨길 수 없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이날 촬영에서 안재욱은 유쾌하고 능청스러운 캐릭터의 겉모습에 감춰진 싱글대디의 외로움과 슬픔을 입체적으로 표현해내며 스탭들로부터 '역시 안재욱'이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안재욱은 촬영장에 들어서면서 스태프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고 농담을 주고받는 등 그간의 공백을 전혀 느낄 수 없는 자연스럽고 편안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한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은 싱글맘과 싱글대디가 인생의 두 번째 사랑을 만나게 되면서 가족들과의 갈등과 화해, 사랑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좌충우돌 감성코믹 가족극으로, 주말 안방극장에 유쾌한 새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이가 다섯'은 '부탁해요 엄마' 후속으로 2월 20일(토) 저녁 7시 55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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