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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박혜나♥김찬호, 30일 결혼 소식 "함께 공연하다 사랑에"…안재욱-최현주 바통 잇는다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5-11-03 08:02 | 최종수정 2015-11-03 11:01

박혜나
박혜나 김찬호 / 사진제공=알앤디웍스, 리멤버미디어


뮤지컬 배우 박혜나♥김찬호, 30일 결혼 소식 "함께 공연하다 사랑에"…안재욱-최현주 바통 잇는다

뮤지컬 배우 박혜나(33)와 김찬호(32)가 결혼을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3일 스포츠서울은 복수의 뮤지컬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뮤지컬 배우 박혜나와 김찬호가 11월 30일 오후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혜나와 김찬호는 지난 2013년 뮤지컬 '헤이, 자나!'에서 각각 로버타 역과 자나 역을 맡아 함께 공연하면서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게 됐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까지 이어지게 됐다. 두 사람은 뮤지컬 배우라는 공통점 외에도 성격이나 가치관 등이 잘 맞아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신혼여행은 박혜나와 김찬호 모두 차기작 개막을 앞두고 있는 관계로 뒤로 미룰 예정이다. 신혼집은 서울 잠실에 마련한다.

국민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박혜나는 2006년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로 데뷔, 뮤지컬 '영웅을 기다리며', '왕세자 실종사건', '드림걸즈' 등에 출연하며 실력을 쌓았다. 특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메인테마곡인 '렛잇고'를 한국어 버전으로 불러 눈길을 끌었다.

뮤지컬계 훈남 배우 김찬호는 서울예대 연극과를 졸업한뒤 뮤지컬 '코요테 어글리', '페임', '헤이, 자나!', '오디션',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등 다수의 무대에 올라 실력을 뽐내왔다.

한편 이들에 앞서 뮤지컬 무대에서 작품 활동을 하다 결혼한 뮤지컬 커플로는 안재욱과 최현주가 있다. 안재욱 최현주 부부는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각각 황태자 루돌프 역과 연인 마리 역을 맡아 공연하며 자연스럽게 사랑에 빠져 결혼까지 골인했다.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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