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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근우, 이창재 상대 역전 그랜드슬램 작렬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15-05-05 16:34 | 최종수정 2015-05-05 16:35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KBO리그 한화와 kt의 경기가 열렸다. 한화 탈보트와 kt 정대현이 선발 맞대결을 펼쳤다. 한화 정근우가 1회 안타를 기록하며 프로통산 50번째 1200안타를 기록하게 됐다. 1루에서 팬들에게 인사를 건내고 있는 정근우.
대전=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5.05.05

한화 이글스 정근우가 시즌 두 번째 홈런을 그랜드슬램으로 장식했다.

정근우는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8-8로 양팀이 맞서던 5회말 2사 만루 찬스서 역전 만루포를 터뜨렸다. 5회초까지 5-8로 끌려가던 한화는 8-8 동점을 만든 후 정근우의 만루홈런으로 멀찌감치 달아나게 됐다.

정근우는 상대 좌완투수 이창재와 풀카운트 접전을 벌인 끝에 좌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어쩔 수 없이 들어온 승부구 직구를 놓치지 않고 시원하게 잡아당겼다. 자신의 시즌 2번째 홈런이다.

정근우는 앞선 1회 첫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내며 역대 50번째 1200안타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대전=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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