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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고 출신으로 첫 골든벨 우승자였던 '골든벨소녀' 김수영이 서태지와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그때 서태지와 아이들의 '컴백홈'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내가 사회 쓰레기 같은 존재라고 생각했는데 '단지 젊다는 이유만으로 괜찮을 삶을 살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컴백홈'을 듣고 깨달음을 얻었다는 김수영은 "당시 부모님, 선생님 말은 안 들어도 서태지가 말하면 듣던 시절이었다"며 "나중에 기자활동을 하면서 그 일에 관한 기사를 썼는데 그게 실제로 서태지 웹사이트에 공식적으로 실려서 저작권료까지 받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