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日브라운관 '노크' 4월이후 본격활동
기사입력 1999년 02월 01일 14시 32분
톱스타 김현주가 일본 방송에 진출한다.
김현주의 일본 진출을 위해 매니지먼트 소속사인 `백기획'(대표 백남수)은 18일 일본 도쿄에 지사인 `KT백기획'을 설립한다.
`KT백기획'은 `백기획'이 일본의 유명 프로덕션인 `페어페이스 그룹'과 5대 5의 지분으로 자본금 1억엔을 들여 설립하는 프로덕션. 일본지사인 `KT백기획'의 사장은 재일동포 사업가인 권종철씨가 맡는다.
`백기획' 대표인 백남수씨(35)는 소속 연예인중 `이나영_영화, 김지혜_가수, 김현주_방송'이란 완벽한 포트폴리오 계획 아래 지난달 20일 일본 도쿄에서 페어페이스 그룹 관계자와 만나 소속연예인들의 일본진출에 관한 최종합의를 끝냈다.
김현주는 이를 위해 현재 촬영중인 MBC TV 미니시리즈 `청춘'을 3월말까지 끝내기로 했다. 출연중인 일요아침드라마 `사랑밖엔 난몰라'도 4월초까지는 종영될 예정이어서 문제가 없다는 입장.
4월 이후에는 일본활동을 위해 국내 프로그램은 1편만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김현주는 KBS 2TV 설날특집 한일 문화비교프로그램인 `아젠다 21'을 녹화하기 위해 10일 2박3일 일정으로 토쿄로 떠난다.
[이준형 기자]